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김승현)는 지난 10월 18일(토) 오산 죽미체육공원에서 위탁아동 및 가정, 관계자 총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Happy Together 라는 주제로 위탁가정 한마당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된 위탁가정 한마당은 아동과 위탁부모의 사랑을 확인하고 가족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대리양육 가정위탁(조부모 양육), 친인척 가정위탁(친척에 의한 양육), 일반 가정위탁(비 혈연관계) 보호를 받는 가족 150여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는 마술공연이 펼쳐졌으며, 아동의 위탁양육에 있어서 모범이 되고 가정위탁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윤미자(부천시/75세), 이봉순(안성시/62세) 위탁모에 대한 도지사 표창이 수여되었다.
식사 후에 실시된 2부 행사에서는 레크레이션과 미니체육대회를 통해 가족관계를 향상 시킬 수 있었다. 이 날 행사에 참가한 오유빈(가명)위탁아동은 “할아버지와 함께 뛰어놀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매우 기쁘다, 잊지 못할 하루로 기억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경기도(남부)의 가정위탁보호를 받는 아동은 2014년 10월 현재 1,285세대 1,633명으로 경기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는 위탁아동의 상담과 학습지원, 후원금품 지원 등 전문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