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도가정위탁지원센터(소장 김승현)는 지난 25일 과천대공원 역에서 ‘가정위탁 10주년 맞이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센터의 가정위탁 사업 10주년을 맞아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 직원들은 이날 시민들에게 가정위탁 사업 안내 리플렛을 나눠주고 위탁아동과 위탁부모 발굴에 대해 설명하며 정기후원, 위탁부모 신청 등에 대해 안내했다.
시민들은 직원들의 설명과 위탁아동 사례를 토대로 아동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적는 등 적극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어린이재단의 홍보대사인 뽀로로가 함께 참가해 다양한 연령층이 가정위탁 사업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친근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
이와 함께 이날 오전 11시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제 10회 가정위탁의 날 기념식’이 열려 위탁부모, 아동, 관계기관 종사자, 일반시민 등 약 1천여명이 걷기대회에 참가하며 가정의 소중함을 깨닫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승현 소장은 “아이들에게 가정이라는 울타리가 정말 중요하다”며 “가정위탁사업에 대한 지역사회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가정위탁센터는 2003년 4월1일 개관했으며, 2012년 현재 센터에 등록된 위탁가정은 총 1천294가구로, 각 가정에서 친부모와 함께 살지 못하는 1천632명의 아동이 성장하고 있다. 후원 및 문의 (031)234-3979, 3980/kkfoster@childfund.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