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어린이 사랑 65년 '고맙데이' 자원봉사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창립 65주년 맞아 (수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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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조회수 : 6,582회
작성일 : 1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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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경기가정위탁지원센터 임직원과 경기후원회는 재단 창립 65주년을 맞아 지난 4일 어린이 보육시설 '경동원'을 찾아 '고맙데이'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고맙데이'는 어린이재단 창립 65주년을 맞아 전국 사업기관 1천2백여 명의 직원이 그동안 소외된 아이들을 위해 사랑을 나눠준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10월 1일부터 15일간 각 지역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도록 마련됐다.
여인미 경기지역본부장은 "직원들과 함께 경동원 아이들에게 어떤 경험을 줄까 고민하고, 그것을 도와줄 주변의 후원자들을 찾는 과정을 통해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한 즐거움과 소중함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며 "이 소중한 기억을 간직해 앞으로도 우리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과 돕고자 하는 이들을 연결하는 일에 더욱 힘을 내겠다"고 말했다.
'어린이들의 행복 찾기' 외길 65년을 걸어온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대한민국 사회복지의 역사와 함께해왔다. 1948년 미국의 해외 원조기관인 기독교아동복리회(CCF, Christian Children's Fund)의 지원으로 아동복지사업을 시작해 1986년 국내 순수 민간기관으로 자립해 결연후원사업, 가정위탁보호사업, 아동학대예방사업, 실종아동예방사업 등 아동들에 대한 체계적인 사례관리와 특화된 복지서비스를 통해 한국의 사회복지를 선도해 왔다.
현재 국내아동 2만 7천 명, 해외 19개국 아동 2만 4천 명을 경제적으로 돕고 있으며, 학교폭력·아동학대·실종유괴예방 등 각종 교육사업과 서비스를 통해 국내 55만 명의 아동들을 돌보고 있다. 정기후원자는 24만 명이고 자원봉사자는 1만 7600여명(2012년 기준)에 이른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갈수록 삭막해지고 사랑이 결핍되는 사회 환경을 감안하여 아동 환경개선을 위한 권리옹호(advocacy)활동에 주력해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각종 캠페인 및 인성교육, 인재양성, 예술문화사업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해외아동 지원사업에 있어서도 빈곤이 대물림되는 구조를 벗어나 아이들이 꿈을 키워가도록 교육과 훈련, 지역개발에 중점을 두고 지원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창립 65주년을 맞아 후원자들을 향한 감사를 전하기 위해 감사, 감동, 소통, 나눔 네 가지 의미를 담아 초록우산 명예의 전당 제막식(10월 10일), 나눔음악회 '초록우산의 어느 멋진 날'(11월 6일), 아동복지포럼(11월 19일), 이홍렬의 '락락 페스티벌'(11월 21일)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