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김승현, 이하 센터)는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가정위탁아동 중 고등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아산 KT 도고수련원에서 '응답하라 2020'이라는 주제로 자립기술향상캠프를 실시한다.
자립은 만 18세가 되어 사회적 보호를 떠나 다른 사람들과의 대인관계 및 지역사회자원을 활용하여 스스로를 지켜나갈 수 있는 실질적인 독립 상태를 의미하며, 이는 대부분이 조부모나 친척보호를 받고 있는 가정위탁아동들이 보호 종료 후에도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센터는 설명한다.
센터는 3박4일 동안 진행된 자립기술향상 캠프에서 돈 관리 기술, 직업 찾기, 건강한 미래탐색 등의 자립기술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위탁 아동들이 자립에 대한 동기 강화 및 자립기술향상에 노력하며, 가정위탁 보호를 받고 있는 아이들이 하나의 동일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승현 관장은 "자립 시기를 앞둔 위탁 아동들이 심리적,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 생각된다"며 "실제로 아동들이 성인이 되는 2020년도에는 건강한 성인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후원 및 문의 : 어린이재단 경기도가정위탁지원센터 (031) 234-3979, 3980 //최윤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