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정위탁 종결 아동에게도 자립정착금 지원
기사등록 일시 : [2015-04-01 09:39:51]

【수원=뉴시스】이승호 기자 = 경기도는 공동생활가정과 아동양육시설 퇴소 아동에게만 지원했던 자립정착금을 올해부터 가정위탁센터 종결 아동에게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퇴소아동 자립정착금은 고등학교를 졸업(만 18세)하고 사회에 진출하는 이들의 홀로서기를 돕는 자금으로 1명당 500만 원이 지원된다.

도는 올해 새로 지원하는 가정위탁 종결 아동 200명에게 지원할 예산 10억 원을 시·군과 협의해 마련했다.

가정위탁보호제도는 부모의 사망, 이혼, 질병, 학대, 약물중독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적합한 가정에 일정 기간 위탁·양육하는 아동복지제도이다.

지난해 말 현재 1883세대에서 2456명을 보호하고 있으며, 매년 130여 명 정도가 가정위탁을 마치고 사회구성원으로 편입되고 있다.
jayoo20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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