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가정위탁지원센터는 부모둥지드림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36개월 이하 영유아 및 장애아동 위탁을 희망하는 부모에게 교육을 실시하고 위탁아동 양육 시 양육비 및 아동용품구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또한 경기가정위탁지원센터는 오는 29일 영유아 양육을 희망하는 위탁부모에게 미술로 알아보는 우리 아이 마음나누기, 애착의 중요성과 오감발달 놀이방법 등의 주제로 위탁부모 양성교육도 진행한다.
가정위탁제도는 친부모의 학대나 질병 등으로 친 가정에서 양육을 할 수 없을 경우 일정기간 위탁가정에서 아동을 키우는 제도다. 일반위탁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와 경기가정위탁지원센터는 부모둥지드림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경기가정위탁지원센터 김승현 관장은 "영유아나 장애아동은 가정에서의 적절한 양육이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사랑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가정에서의 성장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과 지원으로 영유아 아동을 양육하기를 희망하는 위탁가정이 많아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