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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북콘서트 경기일보 기획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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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4,186회   작성일 : 2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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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울타리 ‘위탁부모’] “우리가 마주한 세상에는 지도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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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지난 11일 재단 본부 그린아고라에서 자립 북콘서트 ‘우리가 마주한 세상에는 지도가 없었다’를 개최했다1.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 제공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ㆍ경기남부가정위탁지원센터ㆍ경기아동옹호센터는 지난 11일 자립활동가모임 ‘청자기(청년들의 건강한 자립을 기원하고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내는 자립활동가)’와 함께 <우리가 마주한 세상에는 지도가 없었다> 출간을 기념하며 북콘서트를 열었다.

자립 에세이 <우리가 마주한 세상에는 지도가 없었다>는 자립준비청년과 쉼터퇴소청소년 당사자인 청자기 활동가 13인이 ‘자립’이라는 주제로, 각자 다른 환경 속 경험을 녹인 책이다. 청자기 활동가 13인은 표지와 내지 디자인, 동화, 캘리그라피, 일러스트 제작 등의 전 과정을 직접 진행했다.

에세이 출간과 함께 진행된 북콘서트는 자립준비청년 및 쉼터퇴소청소년들을 응원하고 자립 지원의 필요성을 사회에 알리고자 마련됐다.

행사 1부인 전시회는 이번 에세이가 만들어지게 된 과정과 그간 청자기의 프로젝트가 담긴 사진, 자립활동가들이 직접 디자인해 제작된 물품 등이 전시됐다. 또 2부에선 ‘자립준비청년과 쉼터퇴소청소년의 자립 이야기’를 주제로 청자기 활동가 6인의 이야기, 노래, 피아노 연주 등이 어우러진 북콘서트로 진행됐다.

이날 화자로 나선 청자기 활동가 6인은 ▲사회와 후배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 ▲당사자의 자립과 관련된 이야기 ▲자립준비청년과 쉼터퇴소청소년 지원의 필요성 등을 실제 경험에 빗대 전했다.

이번 북콘서트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더불어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판매된 이번 에세이 수익금은 자립을 준비하는 아이들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된다.

김승현 경기아동옹호센터 소장은 “에세이 발간과 북콘서트를 계기로 자립준비청년과 쉼터퇴소청소년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모두가 같은 출발선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국가나 사회의 책임이 더 강화되기를 바란다”면서 “우리는 이들의 목소리가 정부와 사회에 전달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옹호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연우기자

출처 : 경기일보(http://www.kyeonggi.com)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2393580